김해 전체가 대학 캠퍼스?… 인제대, '혁신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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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와 지역의 사립 대학인 인제대·가야대·김해대가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와 각 대학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김해시민이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의 흐름을 찾는 이번 행사로 지역의 교육 연구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김해시 전략산업과·가야대·김해대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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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학생·기업인·공무원 등 100여 명 참가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시와 지역의 사립 대학인 인제대·가야대·김해대가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제대는 오는 21~22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All-City Campus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과 도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고등교육기관 등 두 주체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민을 비롯해 각 대학 학생, 기업인, 공무원, 교사 등 약 100명의 구성원이 1박 2일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3개 대학 ‘One University’ 아이디어 △거점 대학 공간 변화 아이디어 △현장 캠퍼스 발굴 아이디어 △평생교육 활성화 아이디어 △’글로벌 김해’ 조성 아이디어 △청년 정주 아이디어 등 6가지 집중 토의 주제를 설정해 ‘All-City 캠퍼스’를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공유한다.
시와 각 대학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김해시민이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의 흐름을 찾는 이번 행사로 지역의 교육 연구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 남민경 책임교수는 “인제대의 ‘All-City Campus’는 소수가 모여서 만든, 소수를 위한 기획이 아니다. 도시 자체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거대한 프로젝트”라며 “각 주체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시민이 지지하는 ‘새로운 글로컬대학’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김해시 전략산업과·가야대·김해대가 협력한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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