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시대 풍미했던 좌완 차우찬, 공식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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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투수 차우찬(36)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롯데 구단을 통해 차우찬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즌 중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몸 상태가 은퇴 배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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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투수 차우찬(36)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차우찬 선수가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공식 은퇴 입장을 밝혔다.
롯데 구단을 통해 차우찬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즌 중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몸 상태가 은퇴 배경이라고 전했다.
과거 삼성 왕조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시기가 전성기였다. 2006년 삼성 2차 1라운드 7순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차우찬은 2008년까지 3시즌 간 구원투수로 1군에서 뛰었다. 그러다 2009년 42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 6.09를 기록하며 1군에서 본격적인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았다.
2017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차우찬은 4년 95억원의 조건으로 LG 트윈스와 계약해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7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던 차우찬은 2021시즌을 앞두고 LG와 2년 총액 20억 원의 조건으로 2번째 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2022시즌을 거의 통으로 날리며 재활에 매달렸던 차우찬은 결국 시즌 종료 후 LG로부터 방출됐고, 마지막 재기를 위해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해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지난 6월 10일 퓨처스리그 SSG전에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올 시즌 등판 기록의 전부였다.
화려했던 시기를 겪었던 차우찬이지만 결국 선수 커리어 막바지에는 부상 등으로 제대로 1군에 서지 못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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