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기청 수출활성화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17일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해 '2023년 충남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했다.

충남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둔화, 공급망 애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배경화 본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세종·충남지원단 조상재 단장과 충남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신규 거래처 확보 어려움과 수출 물류비용 및 해외인증 획득비용 부담, 해외지재권 분쟁 대응의 어려움, 금리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 다양한 수출애로를 토로했으며, 지원기관에서는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배창우 청장은 "최근 여러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의 고충사항을 검토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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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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