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매니저, 돈·자존심 다 잃었다..100만원 내기 '참패'('제2혜원')

김나연 2023. 8.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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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매니저와 100만원 내기를 걸었다.

이날 이혜원은 소주 맛을 감별한다는 매니저의 말에 "다섯가지 다 구분하면 100만원 줄게"라고 제안했다.

매니저는 "두 분을 만족시킬 게 없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12시까지 일해라"라고 제안했다.

이혜원은 "나는 최소 두개는 맞출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스트레스받는다. 저 이제 술 못먹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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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매니저와 100만원 내기를 걸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EP 01. 처음부터 이럴려고 유튜브 한 게 아닌데.. (Feat. 매니저 조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대됐다.

이날 이혜원은 소주 맛을 감별한다는 매니저의 말에 "다섯가지 다 구분하면 100만원 줄게"라고 제안했다. 피디는 "100만원 받고 촬영 10시간"이라며 매니저를 향해 "뭘 걸겠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두 분을 만족시킬 게 없다"고 말했고, 이혜원은 "12시까지 일해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매니저는 "누나가 사적인 자리에 갈 때 따라 가겠다"고 말했고, 피디는 "컷 편집만 해도 좋으니까 편집 한번 해라"라고 추가 제안했다.

이후 세 사람은 소주를 파는 동네 음식점을 들렀다. 하지만 소주 종류가 네 종류밖에 없었고, 이혜원은 "다섯 종이 아니니까 80만원으로 하자"고 말했다.

이혜원은 매니저를 밖으로 보낸 후 소주를 잔에 따랐다. 피디는 "오늘 바로 일시불로 쏠거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쏴야지. 뽑아오지 않았으니까 계좌이체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섯가지라 백만원이었는데 하나 빠졌으니 80만원이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매니저는 "이의없다. 그거보다 자존심이다. 돈보다 다존심이 걸렸다. 제가 소주에 얼마를 걸었는데 이거 못 맞추면 안먹어야죠"라고 자신했다. 이혜원은 "못맞추면 안먹는대"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이건 아니다. 이건 지킬수 없는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못맞췄을 때 이행할 수 있는 하나는 있어야지. 단기간이라도"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걸었지 않나. 누나가 사적인 스케줄에 저를 안 데려가고 집에 보내지 않냐. 그때 한 번 동행하겠다"고 답했다. 이혜원은 "한달"이라고 말했고, 매니저와 2주로 합의했다.

매니저는 차례로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고, "왜 똑같지? 망한 느낌인데. 망했는데?"라고 당황했다. 이어 당당히 정답을 외쳤고, 이혜원은 "땡!"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거 이렇게 하면 보통 한두개는 맞추지 않냐"며 "너 다 틀렸다"고 황당해 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진짜 다 틀렸어요? 분명히 맞는데?"라고 충격에 빠졌다. 이혜원은 "니가 먹은게 만 병은 될거다"라며 "그리고 얘 주량 소주 한명이다"라고 디스했고, 피디는 "소주 소믈리에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고개를 저었다.

돈과 자존심까지 잃은 매니저는 "먹으면서 입을 안 헹궜다"라고 합리화 했다. 이혜원은 "나는 최소 두개는 맞출수 있을 줄 알았다"고 말했고, 매니저는 "스트레스받는다. 저 이제 술 못먹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다시 배워라 술. 누나가 가르쳐줄게"라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다음 예고에는 안정환이 등장해 "다 맞출수 있다"고 소주 내기에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를 모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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