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침묵 조슈아 ‘고잉 세븐틴’도 입방아
열애설로 논란이 된 조슈아가 퇴근까지 욕을 먹는 중이다.
17일 네이트판에는 ‘이번 고잉 조슈아밖에 안 보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최근 열애설로 논란이 붉어진 조슈아에 대해 ‘손에 반지 있나 없나 신경 쓰이고, 퇴근하려고 안달 난 것도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엔 289명이 좋아요의 의미인 추천을 눌렀고, 조슈아를 비난하는 댓글이 53개 달렸다. 해당 내용은 ‘고잉 세븐틴 EP. 89’에 대한 이야기다.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89 몰래 간 손님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몰래 간 손님’은 퇴근을 걸고 벌어지는 세븐틴 표 눈치 게임으로, 각 멤버가 배정된 개인 공간을 빠져나와 먼저 퇴근하면 이기는 콘텐츠다. 따라서 세븐틴 멤버들이 퇴근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이번 회차의 중심 내용이다. ‘퇴근’이 미션이지만 ‘열애설 논란’ 조슈아에겐 잣대가 달랐다.
조슈아의 열애설은 ‘팬 기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조슈아는 8일 SNS를 중심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조슈아와 A씨가 여러 차례 같은 의상과 같은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이를 SNS에 공개한 것이 그 증거다. 팬들이 모은 증거에 따르면 조슈아는 A씨와 약 3년간 열애를 해왔다. 비슷한 시기 비슷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되며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의혹도 받았다. 문제는 조슈아와 A씨가 자신들의 열애를 팬들이 볼 수 있는 SNS에 드러내며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조슈아로 인해 세븐틴으로부터 ‘탈덕’(팬을 그만두는 행위)한다는 내용의 글과 조슈아 및 세븐틴 콘서트 티켓 양도·판매,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는 글 등이 뒤따르고 있다.
한편, 조슈아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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