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0세 이상 노인·장애인, 2025년부터 시내버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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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2025년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1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정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70세 이상 노인,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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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지역의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2025년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1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정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70세 이상 노인,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례 시행을 위해 경북도는 TF팀을 구성하고 내년 5월까지 교통카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도시지역의 경우 노인, 장애인 등이 도시철도, 공영버스 등을 무료나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도시철도 등이 없는 중소도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시내버스 요금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조례가 시행되면 경북지역 95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예산 사정을 고려해 시행 시기가 정해질 예정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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