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속 저녁까지 소나기…해안가 너울 유의

가벼운 옷차림이 무색하게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현재 기온 서울은 31.4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해가 지는 밤에라도 더위가 조금 덜하면 좋을텐데요.

도심지와 해안가, 제주 지역은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겠고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대기는 많이 불안정하고요.

저녁까지 경기와 강원, 충청 이남과 제주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60mm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영남 해안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 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1.5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무더위 #소나기 #폭염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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