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사광가속기 전력인입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

안영록 2023. 8.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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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방사광 가속기 전력인입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공사는 청주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설되는 서오창변전소에서 오창테크노폴리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까지 7㎞ 구간, 154㎸, 40㎹의 전용 전력선로 공사다.

장인수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필수요소인 안정적인 전력의 전용선을 구축해 2028년까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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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들여 2026년까지 전용 전력공급 선로 구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17일 충북도청에서 방사광 가속기 전력인입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공사는 청주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설되는 서오창변전소에서 오창테크노폴리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까지 7㎞ 구간, 154㎸, 40㎹의 전용 전력선로 공사다. 380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도가 17일 도청에서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전력인입공사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전력이 공급되는 구간은 주변 미관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 등을 고려해 지중화로 계획됐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전력공급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충북도와 청주시,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해 전력 공급 노선에 대한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을 고려한 적정한 공법적용과 공사기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장인수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필수요소인 안정적인 전력의 전용선을 구축해 2028년까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가 자기장을 지날 때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장치다.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첨단 연구시설로, 원자‧분자 단위까지 볼 수 있는 초정밀 현미경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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