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캠코 딥테크 기업 지원 맞손

부산=노수윤 기자 2023. 8.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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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7일 '기업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캠코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 △회생기업·워크아웃 기업 자금대여 등지원을 강화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캠코 추천기업 대상 △공공기술 매칭 △기술사업화 지원 △R&D 지원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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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내 기업 경영정상화·기술사업화 통한 혁신성장 지원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권남주 캠코 사장(가운데)이 기업지원 협력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7일 '기업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기술사업화 등을 통한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캠코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 △회생기업·워크아웃 기업 자금대여 등지원을 강화한다. 현재까지 연구개발특구 소재 6개사를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 등을 통해 587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캠코 추천기업 대상 △공공기술 매칭 △기술사업화 지원 △R&D 지원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공동협력 확대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성공적 재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딥테크 기업이 과학기술 성과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려면 지속적인 실증 R&D 지원과 정책금융을 통한 자금공급이 필요하다"며 "딥테크 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신산업·신시장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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