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비 전액 기부" 박정민, 시각장애인 위해 '밀수' 초청 시사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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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밀수' 초청 시사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은 17일 "배우 박정민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화면해설로 제작 된 영화 '밀수'상영에 시각장애인과 보호자(보조인), 종사자 등 1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박정민 배우가 시각장애인분들을 이번에 개봉한 영화 밀수에 초청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 주셨다. 대관 및 행사비를 모두 기부해 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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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밀수' 초청 시사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재단은 17일 "배우 박정민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화면해설로 제작 된 영화 ‘밀수’상영에 시각장애인과 보호자(보조인), 종사자 등 1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으로 이뤄진 이번 시각장애인 초청 화면해설 영화 ‘밀수’ 상영은 박정민이 자비로 영화관을 대관해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
화면해설 영화는 영상과 소리로 이루어진 영화 감상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도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읽어주는 화면해설과 소리를 적은 자막해설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박정민 배우가 시각장애인분들을 이번에 개봉한 영화 밀수에 초청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 주셨다. 대관 및 행사비를 모두 기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촬영일정 중에도 틈틈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권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게 된 것 같다”며 박정민 배우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배우 박정민은 2020년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잡지 화보 촬영, 2021년 배리어프리 영화 나레이션 기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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