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미여도 사격장 인근 동호해수욕장 환경미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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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17일 대민봉사 일환으로 전북 고창군 미여도 사격장 인근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해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 인근은 국방부의 항공기 소음피해보상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보상이 제한돼 왔다.
1전비는 고창 동호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인근 미여도 공군 공중 사격장에서 이뤄지는 훈련 기간 동안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파견대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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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17일 대민봉사 일환으로 전북 고창군 미여도 사격장 인근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해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 인근은 국방부의 항공기 소음피해보상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보상이 제한돼 왔다.
1전비는 고창 동호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인근 미여도 공군 공중 사격장에서 이뤄지는 훈련 기간 동안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파견대를 운영했다.
파견대는 지난달 3일부터 6주간 공중 사격 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전투기 소음에 대해 안내하고 민원 사항을 접수, 조치하는 등 훈련 기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전비 장병 40여명은 이날 운영기간이 종료된 동호해수욕장에서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명훈 1전비 주무관은 "미여도 사격장에서 이뤄지는 공군의 작전과 훈련에 대해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며 "지역 주민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1전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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