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자존심' 향해 돌진하는 수상 드론의 정체…크름반도 공습 첫 인정한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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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지난달 17일 크름대교 공습에 대해 자국 수상 드론의 공격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은 최근 미국 CNN 방송에 자체 개발한 원격 조종 수상 드론이 크름대교를 폭격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크름대교 공격 당시 이 드론은 850㎏의 탄두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SBU가 이번에 크름대교 공격을 인정한 데는 새 드론에 대해 러시아에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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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지난달 17일 크름대교 공습에 대해 자국 수상 드론의 공격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그간 러시아는 크름대교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테러라고 주장해왔으나 우크라이나 당국이 이를 직접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
바실 말리우크 SBU 국장은 최근 미국 CNN 방송에 자체 개발한 원격 조종 수상 드론이 크름대교를 폭격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수중 드론 2대 중 1대가 크름대교 기둥에 부딪히기 직전의 상황을 조종사 시점에서 본 영상과 폭격 이후 모습이 녹화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입니다.
말리우크 국장은 SBU가 민간 기업의 참여 없이 '시 베이비'(Sea Baby)로 불리는 수상 드론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름대교 공격 당시 이 드론은 850㎏의 탄두를 탑재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드론으로 이달 초 러시아 유조선 SIG와 상륙함 올레네고르스키 고르냐크호도 타격했다"고도 밝혔습니다.
SBU가 이번에 크름대교 공격을 인정한 데는 새 드론에 대해 러시아에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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