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공석 9개월 강원랜드, 태백사회단체서 사장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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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정선)(casinohong@naver.com)]부사장 공석이 9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랜드를 향해 이번에는 태백지역 사회단체가 이삼걸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성명서는 "이삼걸 사장은 폐광지역의 번영과 화합을 위해 조속한 시일에 강원랜드와 인연을 정리하고 웃으며 떠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퇴진이 늦어질수록 지역과 사장과의 갈등으로 아픔만 가중되고 만신창이 된 초라한 모습만 존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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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태백·정선)(casinohong@naver.com)]
부사장 공석이 9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랜드를 향해 이번에는 태백지역 사회단체가 이삼걸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태백시단체장 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장운표)는 17일 이삼걸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탄생된 특별한 공기업”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강원랜드는 설립취지 원칙을 완전히 벗어나 지역주민의 바램과 희망을 외면하면서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상걸 사장 퇴진사유로 ▲경영평가 D등급으로 3600여 직원 1인당 500만 원 손실 ▲방만경영과 경영능력 부족으로 주가 폭락 ▲상당수 직원들 외지 거주 방관 ▲태백시 2단계사업 약속 미이행 등을 거론했다.
이어 성명서는 “이삼걸 사장은 폐광지역의 번영과 화합을 위해 조속한 시일에 강원랜드와 인연을 정리하고 웃으며 떠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퇴진이 늦어질수록 지역과 사장과의 갈등으로 아픔만 가중되고 만신창이 된 초라한 모습만 존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광지역 주민들은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정서를 잘 알고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가 강원랜드 차기 사장으로 부임할 수 있기를 정부에 요청한다”며 “오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4월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다.
[홍춘봉 기자(=태백·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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