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원종역 홈 지붕 상부 '불꽃'…8개 열차 운행 지연·중지(종합)

김준호 2023. 8. 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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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한 서해선의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어 열차 운행이 50여분 동안 중단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해선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면서 코레일 측이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김포공항역∼소사역 간 상·하행 열차가 지연되거나 일시 운행 중지됐다.

1개 열차가 10여분 지연됐고, 7개 열차는 김포공항역∼소사역 구간 상·하행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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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시설물 확인 결과 이상 없어…1시간만 운행 재개"
서해선 소사역 [촬영 이충원]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개통한 서해선의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어 열차 운행이 50여분 동안 중단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해선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면서 코레일 측이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김포공항역∼소사역 간 상·하행 열차가 지연되거나 일시 운행 중지됐다.

1개 열차가 10여분 지연됐고, 7개 열차는 김포공항역∼소사역 구간 상·하행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코레일은 철도시설물 확인 결과 이상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운행을 재개했다.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 총 18.35㎞를 잇는 서해선은 지난달 1일 개통했다.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김포공항까지는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개통 이후 한 해당 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2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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