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오르는데… 민주, 한달째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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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달째 23%로 최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7월3주차부터 2회차 연속 2%포인트씩 상승한 34%, 민주당은 23%로 최저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광주/전라에서도 정권 지원론이 8%포인트 상승(22→30%)하고 견제론이 6%포인트 내려(68→62%)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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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달째 23%로 최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역대 최고수준이던 무당(無黨)층 비중은 소폭 줄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이 상승했다. 내년 제22대 총선을 바라본 정부·여당 '지원론'이 '견제론'을 앞서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케이스탯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공동 실시해 17일 공표한 NBS(전국지표조사) 격주여론조사 8월3주차 결과(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의뢰·8월 14~16일 사흘간·전국 성인 남녀 최종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7.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대비 3%포인트 오른 38%, 부정평가는 54%로 나타났다.
국정지지도는 7월3주차 34%까지 내린 이후 조사 2회 연속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회 연속 54%를 유지했다. '국정 방향성 평가' 설문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여론이 40%로 직전(7월3주차)보다 3%포인트 올랐다. '잘못된 방향' 평가는 53%였다. 조사기간으로 미루어 윤 대통령이 일제로부터의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으로 재차 정의하고 현 시대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향한 비판을 거듭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까지 반영한 여론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이 7월3주차부터 2회차 연속 2%포인트씩 상승한 34%, 민주당은 23%로 최저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주 전 대비 1%포인트 오른 6%, 무당층은 3%포인트 줄어든 34%로 나타났다(기타 2%·모름 1%). 국민의힘은 20대 이하(18~29세, 18→25%)와 30대(21→25%), 70세 이상(56→63%)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60대(54→48%)에서 내렸다. 20·30대 선두를 내준 민주당은 40대(35→31%)와 60대(20→16%)도 다소 이탈했다.
내년 22대 총선 인식 설문에선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2주 전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7%,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변함없는 42%로 나타났다. 정권 지원론은 조사 2회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모름·무응답이 15%에서 11%로 줄어든 만큼 정권 지원론으로 향한 모양새다. 특히 지역별 민주당세가 가장 강한 광주/전라에서도 정권 지원론이 8%포인트 상승(22→30%)하고 견제론이 6%포인트 내려(68→62%) 주목된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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