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시자"…전주가맥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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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가 17일 개막한다.
전북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3 전주가맥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전주가맥축제는 여름철 전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라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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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가 17일 개막한다.
전북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3 전주가맥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전주가맥축제는 여름철 전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맥(가게 맥주) 문화는 1980년대 초부터 작은 가게들이 탁자와 의자를 놓고 맥주를 팔기 시작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된 전주만의 특색있는 문화다.
전라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추진위는 올해 저탄소·친환경 행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과 청년 창업자의 지역 특산품 판매, 예술인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상생 및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또 화장실, 맥주판매소 부족 등 기존 제기됐던 민원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특히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전문경호요원, 의료요원, 소방과 경찰 등 다수의 인원도 배치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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