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교육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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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신규 121호 아너 회원인 천창수 교육감과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정희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및 황길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천창수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전국에서 전·현직 교육감 중 최초이며 울산에서는 공직자 중 울산16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울산73호 권오영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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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매월 급여 300만원 기부…총 1억1400만원 약정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전국 전·현직 시도교육감 가운데 최초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의 '아너 소사이어티' 121호 신규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신규 121호 아너 회원인 천창수 교육감과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정희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및 황길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천 교육감은 임기인 지난 5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매월 본인 급여의 3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총 1억1400만원을 약정했다.
천창수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전국에서 전·현직 교육감 중 최초이며 울산에서는 공직자 중 울산16호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울산73호 권오영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세 번째다.
천창수 교육감은 "대학시절 학교 근처 달동네에서 공장을 다니느라 배움을 이어갈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적이 있었다"며 "나의 작은 재능 나눔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이웃이 행복해야 모두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울산의 나눔문화가 더욱 발전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은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매우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아이들만 바라보는 교육감의 뜻을 헤아려 보내주시는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천 교육감의 아너 회원 가입을 포함해 울산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5명의 아너가 탄생했고, 총 누적 회원 수는 12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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