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위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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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와 닷컴 버블, 금융위기에서 인플레이션까지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위기의 원인과 극복 과정을 살펴 보는 신간 '위기의 역사'가 출간됐다.
당시 자산시장에 매우 큰 충격이 발생했고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이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점을 짚었다.
10~14장에 걸친 글로벌 금융위기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기록된 강력한 위기며, 이는 글로벌 저성장을 몰고 온 악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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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와 닷컴 버블, 금융위기에서 인플레이션까지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위기의 원인과 극복 과정을 살펴 보는 신간 ‘위기의 역사’가 출간됐다.
거시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 한국이 겪은 위기에 대해 통찰의 시각을 제공한다. 그는 과거의 불안했던 시기에 조금 더 깊이 있는 지식을 갖게 된다면, 앞으로 찾아올 수 있는 불안한 시기에도 공포감에 휩쓸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1~6장까지는 대한민국 경제의 흑역사로 기억되는 IMF 외환위기를 다루고 있다. 국가 경제가 흔들리면서 서민들의 삶까지 비극으로 몰아넣었던 외환위기 사건을 당시의 언론 기사 등을 활용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7~9장은 인터넷 혁명이 몰고 온 닷컴 버블의 생성과 붕괴를 다룬다. 당시 자산시장에 매우 큰 충격이 발생했고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부양책이 이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점을 짚었다.
10~14장에 걸친 글로벌 금융위기는 1929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기록된 강력한 위기며, 이는 글로벌 저성장을 몰고 온 악재였다. 15~17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이후 나타난 40년 만의 인플레이션 충격을 다루고 있고, 마지막 장에선 가장 최근에 나타난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에 빗대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위기들의 공통점을 찾아본다.
오건영 지음ㅣ페이지2북스ㅣ480쪽ㅣ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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