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양양 화도졸음쉼터 '불법 주차·시설 부족'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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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7일 불법 주차와 시설 부족 문제가 지적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졸음쉼터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SOC(사회간접자본) 이용 불편사항' 모니터링 중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주변 화도졸음쉼터에서 이용차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주차장 및 화장실 부족 등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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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화장실 설치…쉼터 추가 추진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감사원은 17일 불법 주차와 시설 부족 문제가 지적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졸음쉼터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SOC(사회간접자본) 이용 불편사항' 모니터링 중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주변 화도졸음쉼터에서 이용차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주차장 및 화장실 부족 등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파악했다.
감사원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이러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SOC 이용 불편사항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도졸음쉼터는 화도IC 주변을 확장하면서 갓길 가변차로 운영을 중단해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 쉼터 서울 방향은 가평휴게소를 제외하고 서울 진입 전에 이용 가능한 유일한 휴게시설임에도 주차장, 화장실 부족으로 이용자들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 사고 위험과 정체 가중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감사원과 관계기관은 하계 휴가시즌에 대비해 지난 2일 쉼터 여유부지에 임시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화도IC 주변 확장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주차장이 부족할 경우를 감안해 남양주 톨게이트(TG) 여유부지에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외에도 전담팀을 구성해 SOC 안전 취약 시설과 이용 불편사항에 대해 모니터링 및 제보를 받고, 신속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노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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