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은행들, 위안가치 지키려 달러 매각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주요 국영 은행들이 위안화의 가치 하락세를 늦추기 위해 역내와 역외 현물환시장에서 달러화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국영은행의 해외 지사에서도 이번 주 들어 런던과 뉴욕 외환시장 거래시간에 달러를 매각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영 은행의 달러 매각이 위안화의 가치하락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 국영 은행들이 위안화의 가치 하락세를 늦추기 위해 역내와 역외 현물환시장에서 달러화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금처럼 위안화 가치가 흔들릴 때 국영 은행들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곤 한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국영은행의 해외 지사에서도 이번 주 들어 런던과 뉴욕 외환시장 거래시간에 달러를 매각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영 은행의 달러 매각이 위안화의 가치하락을 늦추기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는 이번 달 들어 2.4% 하락했으며 올해 전체로는 6%가 떨어졌습니다.
최근의 위안화 가치 하락은 중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 확대와 중국 경제 저성장과 부동산 불황, 부채 위기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이번 주 들어 인민은행이 또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재건축 활성화’ 발표한 이동관…조합 임원 활동한 배우자
- [오늘 이슈] “LK-99 초전도체 아니라니까?”…거듭 부인한 네이처
- “수업 중 휴대폰 쓰면 압수”…‘학생생활지도 고시’ 발표
-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하면 심사 받겠다”…‘백현동 의혹’ 검찰 출석
- 흉기 2개 들고 가족 위협…40대 현행범 체포
- [오늘 이슈] “이달, 북한 국경 열린다”…스웨덴 여행사, 북한 여행 다시 시작?
- ‘최서원 옥중고소’ 법원 판단은?…욕설 누리꾼 ‘선고유예’
- [영상] 러 훈련소 초토화…美하이마스 연일 위력 발휘
- “교사도 아닌 게”…교육공무직은 감정 쓰레기통인가요?
- ‘국민연금 크레딧’은 빛 좋은 개살구? 정부가 미래에 떠넘긴 빚 [국민연금]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