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출범 후 첫 임금교섭 타결…기본급 4.85% 인상

이근홍 기자 2023. 8. 1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노사 임금교섭을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3년도 임금교섭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화오션 노사가 여름 휴가 전 임금교섭을 타결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혁웅 대표이사 “노사상생 정신으로 동종업계서 가장 먼저 타결”
권혁웅(앞줄 왼쪽 네 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17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열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노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노사 임금교섭을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3년도 임금교섭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약 11만1000원(정기승급분 포함·4.85%)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인상, 격려금 3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 3월 임금부터 적용돼 소급된다.

한화오션 노사가 여름 휴가 전 임금교섭을 타결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열린 임금교섭 합의안 조인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권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된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