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국 최초로 지역 농·축협 신규직원 집합교육

이상희 2023. 8.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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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전국 최초로 지역 농·축협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했다.

농협 정체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신규직원에게 농협의 역할과 협동조합 이념을 교육함으로써 농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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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역 농·축협 신규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전국 최초로 지역 농·축협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했다. 

농협 정체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신규직원에게 농협의 역할과 협동조합 이념을 교육함으로써 농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전남농협은 16~17일 이틀간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원장 기영윤)에서 ‘2023년 상반기 전남 농·축협 신규직원 상생교육’을 했다. 신규직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기영윤 원장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했다. ‘농협사업의 이해’ ‘슬기로운 농협생활’ 등의 강의를 통해 신규직원들이 농협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해 새 직장에 잘 적응하도록 도왔다. 

또한 저녁 식사 이후 따로 마련된 호프데이를 통해 서로 다른 농·축협 직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해 동료로서 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세대가 바뀌고 농촌보다 도시에서 자란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신규직원의 지역농협에 대한 이해 수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면서 “협동조합과 지역농협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다른 지역농협 직원과 교류가 활발해짐으로써 신규직원들이 자기 일에 좀 더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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