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서 '한중수교 31년' 기념 중국동포 민속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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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조선족 단체인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 '서울 색공원'에서 제8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문기주 태권도외교단 총재가 대회장을 맡은 이번 축제에서는 '재한동포 노래자랑'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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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한 조선족 단체인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 '서울 색공원'에서 제8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문기주 태권도외교단 총재가 대회장을 맡은 이번 축제에서는 '재한동포 노래자랑'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중국동포 단체들의 입장식 퍼포먼스 경연, 민속무용·현대무용·사물놀이 등을 겨루는 '예술 경연대회'와 전국의 동포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배구대회 본선도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초대 가수 축하 공연과 민속 씨름,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 전통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 제례를 올릴 수 있도록 합동 차례상도 마련된다.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은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내외 동포가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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