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주 12번째 공부모임…연사에 '한국형 구급차' 설계한 인요한

노선웅 기자 2023. 8. 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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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내주 약 두달만에 공부모임을 재개한다.

'한국형 구급차'를 설계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공감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12번째 공부모임을 진행한다.

당초 국민공감은 지난달 26일 공부모임을 진행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수해가 이어지면서 한 차례 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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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민훈장 모란장·2012년 '1호 특별귀화자' 자격
새누리당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지내…복지장관 하마평도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내주 약 두달만에 공부모임을 재개한다. '한국형 구급차'를 설계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공감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12번째 공부모임을 진행한다. 당초 국민공감은 지난달 26일 공부모임을 진행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수해가 이어지면서 한 차례 순연했다.

이번 모임의 연사로는 인 센터장이 나선다. 가정의학과 교수이기도 한 인 센터장은 지난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직접 설계해 제작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고, 2012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 자격을 부여받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그는 '전남 지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벨 선교사(1868∼1925)의 외증손자이자, 독립유공자인 윌리엄 린튼 목사(1891∼1960)의 손자다. 현재 미국,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인 센터장은 국민의힘과 인연도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대선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았다. 호남 출신인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호남지역 유세에 동행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연도 있다. 인 센터장은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일인 지난 6월25일 윤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 참석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독립 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손자이자 6·25 당시 인천 상륙작전의 미 해군 장교로 참여한 참전 용사 휴 린튼의 아드님인 연세대 의대 인요한 교수님"이라고 하는 등 한미 참전용사 후손들을 직접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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