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승' 차우찬 전격 은퇴, 롯데에서 1경기도 못 뛰었다 "열심히 준비했지만…"[오피셜]
김진성 기자 2023. 8. 17. 16:1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차우찬(36)을 임의해지했다.
롯데는 17일 "차우찬이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구단을 통해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즌 중까지 열심히 준비했지만 몸 상태와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차우찬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1라운드 7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16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며 삼성의 통합 4연패, 정규시즌 5연패 멤버이기도 하다.
2016시즌을 마치고 FA 계약을 통해 LG로 이적했다. 그러나 2019시즌을 끝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수술도 받았고, 재활도 성공적이지 않았다. 결국 2022시즌을 마치고 LG와의 인연을 정리했고, 롯데와 전격 계약했다. 그러나 롯데에서도 퓨처스리그에 단 1경기만 뛰고 은퇴를 결정했다. 1군에선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차우찬의 프로 통산 성적은 457경기서 112승79패1세이브32홀드 평균자책점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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