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리 조나탄, K리그1 26라운드 MVP 선정…12일 수원 FC전서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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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유리 조나탄(25·브라질)이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유리 조나탄은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 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 제주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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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유리 조나탄(25·브라질)이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유리 조나탄은 지난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수원 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 제주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전반 26분 권순호(20)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그는 전반 34분 임창우(31)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딩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45분에는 왼발 터닝 슛으로 추가골도 터뜨렸다.
제주는 후반 17분 헤이스(30·브라질)가 득점에 성공한 뒤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제주는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 부진에서 탈출하는 한편 리그 8위로 뛰어올랐고, 유리 조나탄은 제주가 반등을 이뤄낸 이날 경기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MVP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K리그1 26라운드 중 베스트 매치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전하나시티즌-FC 서울전(4-3)이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강원 FC로 낙점됐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K리그2 MVP는 김천 상무의 이준석(23)이 차지했다. 이준석은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전에서 1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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