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2분기 누적 영업익 8억원…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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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에 빠졌던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올해 들어 2분기까지 개별 기준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2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도 35억원으로 1년 전 마이너스(-) 13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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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에 빠졌던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올해 들어 2분기까지 개별 기준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2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도 35억원으로 1년 전 마이너스(-) 13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8억원 414억원으로 4% 늘었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최대 주주 변경 후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단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브랜드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 하반기에도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등으로 잘 알려진 좋은사람들은 법정관리 끝에 지난해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잘 알려진 세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세코그룹은 지난해 10월 경영 컨설팅 계열사인 인베스터유나이티드를 앞세워 360억원을 투입, 좋은사람들 지분 51.57%를 확보했다.
한편 좋은사람들은 이날 김관승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 대표는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대표 출신으로 기존 이성현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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