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원종역 홈 지붕 상부 '불꽃'…8개 열차 운행 지연·중지

코레일 "시설물 확인 결과 이상 없어…1시간만 운행 재개"

서해선 소사역 [촬영 이충원]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개통한 서해선의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어 열차 운행이 50여분 동안 중단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해선 원종역 홈 지붕 상부에서 불꽃이 튀면서 코레일 측이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김포공항역∼소사역 간 상·하행 열차가 일시 운행 중지됐다.

1개 열차가 10여분 지연됐고, 7개 열차는 김포공항역∼소사역 간 상·하행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코레일은 철도시설물 확인 결과 이상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 운행을 재개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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