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척추 부러뜨려야 한다는 국민의힘 인물 있다" [Y녹취록]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어제,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지금 국민의힘이 사실은 이준석 같은 사람을 포용해서 사실은 끌어안는 그러한 노력을 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전략적으로 더 유리한 방향이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이준석 전 대표의 경우에는 본인이 지금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어요, 내년에 총선과 관련해서. 늦어도 내년에는 국회에 입성해야지 자기의 정치적인 커리어를 갖다가 유지해나갈 수 있지, 그것이 좌절될 것 같으면 거기에서 정치가 마감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앵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라디오 인터뷰 내용인데 가끔 보세요?
[이준석]
찾아보죠.
[앵커]
이준석 전 대표 포용해야 된다고 지금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홍준표 전 대표도 그렇고요.
[이준석]
그러니까 이런 거죠. 요즘 보면 나오는 말이 트렌드가 바뀌어서 유승민은 안 되고 이준석은 된다 이런 거 하시는 분들 있던데 저는 그것도 별 의미 없는 얘기라고 봅니다. 지금 유승민 의원한테 그렇게 고압적으로 누가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다들 착각하고 있는 거고.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이 자기들이 생각하고 있겠죠. 한 서너 달 전으로만 돌아가 봐도 김용태 최고위원이 사석에서 들었다고 하던데 이준석의 척추를 이번 기회에 부러뜨려야 된다고 발언했다는 사람도 있다는데, 당내에서.
[앵커]
누가요?
[이준석]
언론인들한테 그렇게 했다는데, 그런 것을 봤을 때는 그때는 얼마나 의기양양했어요. 지도부가 들어섰고 드디어 이제 우리가 밀어붙여서 60% 지지율 하겠습니다, 이랬던 지도부예요.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러면 뭐라도 해야 되는데, 이러다 보니까 새로운 정책이나 아니면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보수의 사람들을 긁어모아볼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이게 2016년 총선 때 보수 대통합을 했다가 망했던 전형적인 그거거든요. 지금 사람들이 바라는 건 방향성을 바꾸라는 거예요. 만약에 지금 이준석 포용이니 이런 거 없이 지금의 운영방식보다 조금 더 독단성을 덜어내고 잘 운영하면 이준석 필요 없어요.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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