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LPG 고객용 최대 7% 고금리 적금 출시

SK가스가 SK에너지, 신한은행과 함께 출시한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 상품 홍보 사진. SK가스 제공.

SK가스는 고물가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LPG 택시와 행복충전 멤버십 고객들을 위해 최대 7%의 고금리의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 상품을 신한은행, SK에너지와 함께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적금은 SK LPG충전소를 방문하는 LPG 택시과 SK 행복충전 멤버십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본 정기적금 약정금리 3%에 LPG 충전 실적에 따라 최대 4%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금리 7%를 적용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이날부터 12월 29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SK LPG 충전소를 이용하며 얻었던 부가 혜택 보다 그 폭이 더 커진 행복 적금은 만 18세 이상 1인 1계좌로 총 3만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SK LPG 충전소 이용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기간 12개월 중 VIP 등급을 달성하면 1개월당 0.2%씩 최대 10회 적용돼 총 2%를 받을 수 있다. SK 행복충전 멤버십 VIP 등급은 전월 15만원 이상 충전하면 획득하는 등급으로 0.7%의 머핀포인트와 매월 충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2%에 대한 추가 우대 조건은 SK LPG 행복충전 멤버십 회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실천서약 서명, 신한 쏠 이용, 마케팅 동의 각 0.5%를 적용하며 충전소 이용실적에 따른 우대 금리 2%와 함께 우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 4%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LPG사용 고객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많은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초로 만든 이번 행복 적금과 더불어 SK가스의 상생 프로그램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