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구단편영화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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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회를 맞은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단편영화축제에 돌입한다.
17일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에따르면 대구 지역 유일의 전국규모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는 24년의 전통, 상금규모, 배출영화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내 단편영화제 중 하나다.
이번 대구단편영화제는 경쟁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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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단편영화축제에 돌입한다.
17일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에따르면 대구 지역 유일의 전국규모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는 24년의 전통, 상금규모, 배출영화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내 단편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 영화제의 국내경쟁 부문에는 총 845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대구 지역 제작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경쟁 애플시네마에는 총 23편이 출품됐다.
국내경쟁 36편, 애플시네마 10편이 최종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구단편영화제는 경쟁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초청했다.
영화상영관이 위협받는 OTT시대에 해법을 제시하는 '작은 영화관에 앉아서', 최근 부각되는 독립다큐의 경향인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장르를 짚어보는 '다큐, 자문자답하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장벽에 직면한 청년을 올곧게 담아내고 있는 '이다영 감독전' 등을 diff choice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심야시간에 만나는 장르영화 '미드나잇 시네마', 제주, 강원, 광주 등의 우수단편을 초청한 '로컬존'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화상영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상영관을 벗어난 야외에서 인디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한 여름 밤의 야외상영회가 진행되며, 본선진출작과 디자이너 및 시각예술가를 매칭해 포스터를 제작하는 diff n poster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제작된 포스터들은 오오극장, GB마켓, 더커먼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역감독의 신작을 가장 먼저 만나보는 '대구단편신작선'과 장애인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소개하는 '배리어프리 특별전: 장벽을 허물고'도 준비돼있다. 두 섹션 모두 무료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3일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영작 소개 등과 함께 가제가제, 호수, 처음의 3편의 영화가 개막작으로 처음 관객을 만난다.
무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개막작 처음의 주연배우인 이세령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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