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올들어 마약사범 39명 검거…작년보다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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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은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마약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한 마약사범 20명보다 95% 늘었고, 구속 인원은 0명에서 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이들의 연령은 50대 10명, 30대 9명, 60대 8명 순이고, 10대는 없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5g)보다 약 20배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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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경찰청은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마약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한 마약사범 20명보다 95% 늘었고, 구속 인원은 0명에서 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이들의 연령은 50대 10명, 30대 9명, 60대 8명 순이고, 10대는 없었다.
마약사범은 외국인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내국인이었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53.8%), 마약(41.0%), 대마(5.1%)를 투약·흡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필로폰 204.3g, 대마를 포함한 기타 마약 12.87g, 양귀비 494주를 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5g)보다 약 20배 증가한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8월-11월)에도 집중단속을 실시해 연중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마약류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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