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로 이적한 최서연, “팀에 적응은 했다. 문제는 농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로 이적한 최서연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BNK에 합류한 최서연은 빠르게 적응했다.
"아직 팀에 확실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지금도 적응하는 중이다. 삼성생명과 BNK의 수비는 매우 다르다. BNK는 타이트하게 몸을 많이 쓴다. 사실 나는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웃음) 하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팀에 합류했지만, 최서연은 BNK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로 이적한 최서연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2020~2021시즌 데뷔한 최서연(170cm, G)은 WKBL 정규리그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드리블과 1대1 능력은 검증받았으나, 팀 수비 및 전술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 또한, 삼성생명에는 유망주가 많았기에, 최서연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2~2023시즌 종료 후 무상 트레이드로 부산 BNK 유니폼을 입었다. BNK에 합류한 최서연은 빠르게 적응했다. 트리플 잼을 통해 본인의 이름을 각인했다.
비시즌 중 만난 최서연은 “운동이 힘들지만, 재밌게 하고 있다. 다만 트리플 잼 이후 허리가 좋지 않아서 많이 못 뛰었다. 지금도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다. 끌어올리고 있는 과정이다. 몸 상태 때문에 대만 존스컵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BNK의 이번 비시즌 가장 큰 과제는 선수층을 넓히는 것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번 비시즌을 통해 선수층을 두껍게 해야 한다.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들의 기량을 높여야 한다”라며 비시즌 계획을 전했다.
최서연 영입 역시 선수층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최서연이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수비의 약점을 메워야 한다. 최서연도 이를 알고 있었다. “아직 팀에 확실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지금도 적응하는 중이다. 삼성생명과 BNK의 수비는 매우 다르다. BNK는 타이트하게 몸을 많이 쓴다. 사실 나는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웃음) 하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BNK의 피지컬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너무 좋다. 파워 훈련도 있고 스피드 훈련도 있다. 많이 힘들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몸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 많이 뛰기 위해서는 실책이 없어야 한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삼성생명 시절에는 더 자유로운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여기서는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고 있다. 부족하지만, 팀원들과 소통하며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고 있다”라며 포인트 가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새로운 팀에 합류했지만, 최서연은 BNK에 빠르게 적응했다. 박성진은 “(최)서연 언니는 너무 빨리 적응했다. 계속 여기에 있던 선수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서연 역시 “팀에 적응은 했다. 문제는 농구다”라며 생활적으로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최서연은 “새로운 팀에 합류했지만, 팬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신다. 트리플 잼 때 느꼈다. 너무나도 좋으신 분들 같다. 빨리 개막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