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폭동에 집 잃고 눈물 흘리는 파키스탄 기독교 신자

이소정 2023. 8.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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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중동부 펀자브주 파이잘라바드 지역 자란왈라에서 한 기독교 신자 여성이 전날 일어난 무슬림 폭동으로 집을 잃은 뒤 눈물 흘리고 있다.

전날 일부 무슬림이 가톨릭 신자 라자 아미르와 그의 친구가 쿠란이 적힌 종이를 던지고 그 위에 모욕적인 글을 쓰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며 폭력 행위를 시작했고, 이에 분노한 무슬림들이 성당과 가톨릭 신자들의 집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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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왈라[파키스탄] A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중동부 펀자브주 파이잘라바드 지역 자란왈라에서 한 기독교 신자 여성이 전날 일어난 무슬림 폭동으로 집을 잃은 뒤 눈물 흘리고 있다. 전날 일부 무슬림이 가톨릭 신자 라자 아미르와 그의 친구가 쿠란이 적힌 종이를 던지고 그 위에 모욕적인 글을 쓰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며 폭력 행위를 시작했고, 이에 분노한 무슬림들이 성당과 가톨릭 신자들의 집을 불태웠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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