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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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여주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여주시는 세종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협력해 지난 6월 29일 문화재청에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을 신청하고 위촉받아 오는 12월 13일까지 학업과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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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박물관은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여주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12년부터 문화재청 주최로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호를 목표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가꾸는 활동이다.
지난 2019년부터 여주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중단됐다.
이에따라 여주시는 세종고등학교 역사동아리와 협력해 지난 6월 29일 문화재청에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을 신청하고 위촉받아 오는 12월 13일까지 학업과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여주시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방문, 안내문 및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벌였다.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엄항섭 선생의 금사면 이포리 거주지를 방문,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10월과 12월에는 여주시의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 향토유적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여주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할 방침이다.
김병선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참여형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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