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뱅, 스페인 프리미엄 와인 ‘아르수아가 나바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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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은 스페인 패션업계 거물인 플로렌티노 아르수아가가 설립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아르수아가 나바로'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레뱅 관계자는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가장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스페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와인 시장에서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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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레뱅은 스페인 패션업계 거물인 플로렌티노 아르수아가가 설립한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아르수아가 나바로'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르수아가는 1992년 설립됐으며 짧은 시간동안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낸 와이너리다. 아르수아가는 스페인의 아이콘 와인인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와 도미니오 드 핑구스를 생산하는 밭 사이에 불과 200m 간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와이너리 주변에는 사슴이 서식하고 있으며, 와이너리는 자연과의 공존을 지향하기에 와인 레이블에서 사슴을 찾아볼 수 있다.
와인 생산은 베가 시실리아와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에서 양조를 하던 조지 몬존이 책임지고 있다.
아르수아가는 해외 유명 셀럽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본인의 결혼식에 '아르수아가 라 플란타'를 사용했으며, 셀린 디온 역시 본인의 공연에 같은 와인을 사용했다. '라 플란타'는 강렬한 체리 빛을 띠는 와인으로 붉은 과실의 향과 숙성된 오크의 풍미를 가지며 훌륭한 밸런스와 구조감을 지니고 있는 와인이다.
또 '아르수아가 레세르바'는 와이너리의 대표 플래그쉽으로 80년 이상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다. 뗌쁘라니요를 베이스로 까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해 복합적이고 농도가 짙은 스타일의 와인이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2023년~2024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기내 와인으로 선정됐다.
레뱅 관계자는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가장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스페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와인 시장에서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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