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수, 코로나 이전 82% 회복

엄하은 기자 2023. 8. 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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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82% 선을 회복했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이어진 '여름 휴가철 여객선 특별교통 대책 기간' 여객선 이용객 수가 102만8천630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여름 특별교통 대책 기간 이용객의 약 82%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작년보다는 13.4% 줄어들었습니다. 태풍 '카눈' 여파 및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여객선 이용객 수가 1천39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2019년 연간 여객선 이용객 수인 1천455만4천여명의 95.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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