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의 북러 무기거래 관련 제재 환영…독자제재 지속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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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등의 기관 3곳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북한의 무기 거래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독자제재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미국 측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 등 우방국들과 함께 기존 안보리 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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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와 관련된 러시아 등의 기관 3곳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북한의 무기 거래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독자제재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미국 측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 등 우방국들과 함께 기존 안보리 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무기 거래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 대북 독자 제재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과의 군사협력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그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여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안보리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국제사회와 폭넓은 대북 공조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 소재 베루스를 포함해 슬로바키아 국적의 베르소, 카자흐스탄 기업인 디펜스 엔지니어링 등 3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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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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