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4개 시·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국비지원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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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시와 충남·충북도는 17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지역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충청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은 중부권 이남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의 복합시설"이라며 "국비 지원이 있어야 합리적이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기관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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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세종시와 충남·충북도는 17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지역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대전)과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청주)가 장애아동 치료뿐만 아니라 돌봄과 특수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장애아동이라는 환자 특성상 1대 1 치료와 난도 높은 치료가 많아 인건비 등 예산 투입에 비해 의료수가는 상대적으로 낮고 재원환자 비율은 높아 운영할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정방식으로 운영되는 수도권 및 제주권역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처럼 필수 인건비의 80%를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충청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은 중부권 이남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의 복합시설"이라며 "국비 지원이 있어야 합리적이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기관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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