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1 공통과목만 수능출제' 검토설에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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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고1 공통과목만 출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설이 제기되자, 교육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대입정책 4년 예고제에 따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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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고1 공통과목만 출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설이 제기되자, 교육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설명자료를 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대입정책 4년 예고제에 따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월27일 발표된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한다는 공정한 수능의 원칙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교육부가 고1이 주로 듣는 고교 교육과정상의 공통과목으로 수능 출제 범위를 좁히고, 수능 체제는 문·이과 구분 없이 선택과목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행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취지의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수학이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22 개정 교육과정' 확정에 따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 중이다. 개정된 고교 교육과정은 2025년 3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안을 당초 지난 6월까지 발표하기로 했으나 현재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등교육법상 4년 예고제에 따라 개편 방식은 내년 2월까지 확정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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