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역대급 폭염에 간편식 편성 확대한 홈쇼핑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8.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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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5일 간편식 2배, 제습기 등 리빙상품 5배 주문↑
뭐뒤에 간편식 등 집콕 상품 편성 확대한 롯데홈쇼핑.
폭염 장기화로 외출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롯데홈쇼핑이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식과 홈캉스용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

1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1~15일까지 롯데홈쇼핑 간편식 주문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제습기 등 리빙 상품도 5배 늘었다. 지난 5일 ‘최유라쇼’에서 판매한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와 ‘도가니탕’은 60분 동안 1만3000여개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무더위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간편식과 홈캉스용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 한국인 최초 미쉐린 가이드 2스타 임정식 셰프의 ‘정식당’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임 셰프가 제품 개발 모든 과정에 참여한 상품으로 7월 론칭 방송에서 10만원대 고가인데도 2000세트 이상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22일엔 최현석 셰프 스테이크, 23일엔 ‘BBQ 통닭다리 바베큐’를 판매한다.

홈캉스를 위한 가전 상품도 편성했다. 19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초대형 85형 ‘삼성 QLED TV’를 판매한다. 대형 크기임에도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지난 15일 60분 동안 판매에 무려 400여 대가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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