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처서 매직' 없다?…비 올 때만 시원, 그치면 다시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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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몰고 온 무더위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과 다음주 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그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강원영서 일부와 전남권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비가 예상되는 오는 22~23일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그 이후에는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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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몰고 온 무더위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과 다음주 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그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는 대기 상층에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 놓여있다. 대기 하층에서 낮동안 달궈진 열기와 만나며 소나기를 뿌리는 비구름대가 생기는 것이다. 열기가 바람을 타고 수렴되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는 19일까지 소나기가 예상된다.
오는 18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남, 전북 동부, 제주에 5~30㎜, 경상권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는 19일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된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산간 또는 계곡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강한 소나기에 의해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소나기는 내리겠지만 폭염은 당분간 이어지겠다. 현재 강원·경상권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남부·강원영서 일부와 전남권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는 22일에는 중부 지방에, 처서인 오는 23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이 기간 강수는 변동성이 커 향후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예상되는 오는 22~23일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그 이후에는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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