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수학 여행·동호회도…경북도, 中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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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청소년 대상 문화교류, 수학 여행을 비롯해 동호회 등 스포츠 테마상품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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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 시장을 개척하고 청소년 대상 문화교류, 수학 여행을 비롯해 동호회 등 스포츠 테마상품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해양관광, 웰니스 관광, 트레킹 관광 상품 판촉과 현지 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북 관광을 알릴 수 있는 홍보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23일 중국 전담여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9월 중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도내 여행업계 간 네트워킹 교류회를 통한 경북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베이징 등 현지를 방문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릴레이 홍보를 진행하고 11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개최하는 중국국제여유박람회 등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류 콘텐츠 등 경북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해 도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그동안 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틱톡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경북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또 중화권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경북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 등을 진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사와 함께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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