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GTX-C 연장운행·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경제·재무성 충분"

화성시가 'GTX-C연장 운행·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GTX-C 용역 최종보고회. /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GTX-C연장 운행·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재무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7일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민 주요관심사업인 GTX-C 병점 연장 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관계기관에 대응하고자 추진된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실 보좌관, 경기도 철도정책과 GTX팀장, 시도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는 이날 "GTX-C를 이용할 경우 병점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대에 도착할 수 있어 사업효과가 상당히 크다"라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GTX-C 본선(수원~덕정)사업의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이번 달 체결될 예정임에 따라, 본선 개통연도에 맞춰 병점역에서도 GTX-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조속한 확정과 개통을 위해 원인자 부담 추진방식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GTX-C 병점 연장 사업은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인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위해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기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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