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한·미·일 정상회의는 미니 NATO"…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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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이번주 미국에서 개최되는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가 불쾌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다만 3국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중국과 타이완섬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일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처럼 새로운 '미니 나토'(3국 정상회의)는 미국의 파괴적인 의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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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한·미·일 정상회의, 파괴적인 미니(Mini)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를 형성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기로 한 한·미·일을 비판했다.
매체는 "한·미·일은 북핵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는 '미니 나토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에 따르면 3국 정상들은 이날 안보와 경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다만 3국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중국과 타이완섬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일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처럼 새로운 '미니 나토'(3국 정상회의)는 미국의 파괴적인 의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동샹룽 중국사회과학원 국가국제전략연구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대통령)의 관계가 등장했다"며 "바이든·기시다·윤 구도는 기존의 한·미·일 유대 관계를 뛰어넘는다"고 분석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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