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Donghae' 동해시 경계에 경관 조성 추진

유형재 2023. 8. 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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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17일 국도 7호선 시 경계 일원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도 7호선 진·출입구 경관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시는 이날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관 조성을 통해 낙후된 경관을 개선하고 국도 7호선 시 경계를 오가는 외지 관광객들이 4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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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에 정체성 담은 조형물…"깨끗하고 매력 체감할 수 있게"
동해시청 [동해시 제공]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7일 국도 7호선 시 경계 일원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도 7호선 진·출입구 경관개선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인 시는 이날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보고회에서는 용역사로부터 용역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가로경관 디자인 안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했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동해∼삼척 방향 시 경계 300m 구간에 조형물과 가로등 설치, 수목 식재 등 경관 조성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곳을 교행하는 차량이 사계절 변함없는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동해시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로등에 관광지명이 표기된 LED 라인 조명시설을 설치해 주야간 진입 시 관문을 진입하는 느낌과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변 경계석을 낮은 옹벽으로 제작해 도로 옆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의 안전을 확보하고, 출입구 화단에 4계절 푸른 인조 잔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심벌마크(CI) 조형물과 진입 차량에 환영의 의미와 시 경계를 알리는 'Welcome to Donghae' 상징물을 비롯해 빠른 속도로 이동 시에도 단어 식별이 가능한 스톤 소재의 타이포그래픽 스톤월도 검토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경관 조성을 통해 낙후된 경관을 개선하고 국도 7호선 시 경계를 오가는 외지 관광객들이 4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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