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출범 후 첫 노사 임금교섭 타결… ‘기본급 4.8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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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출범 후 기본급을 4.85% 인상하는 첫 노사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1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3년도 임금교섭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화오션 노사가 여름휴가 전 임금교섭을 타결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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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출범 후 기본급을 4.85% 인상하는 첫 노사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1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3년도 임금교섭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화오션 노사가 여름휴가 전 임금교섭을 타결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열린 임금교섭 합의안 조인식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권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된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빅3’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인수로 지난 5월23일 ‘한화오션’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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