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조직개편 단행...재난안전본부 정비·디지털정부실 신설

김종균 2023. 8.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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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 재난안전본부가 개편되고 디지털정부실과 지방시대 차관보가 신설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18일) 이 같은 조직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관리 분야 조직은 감축 없이 현행 규모를 유지하면서 대폭 개편합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정부국을 디지털정부실로 확대 개편하고, 지방시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차관보를 신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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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내 재난안전본부가 개편되고 디지털정부실과 지방시대 차관보가 신설됩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18일) 이 같은 조직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입법예고와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후 이달 말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1국 2과를 감축, 조직 규모를 슬림화합니다.

구체적으로 지역기반정책국과 국민참여과·지역공동체과 등 6과를 폐지하고 공공서비스혁신과·수습관리과 등 4과를 신설합니다.

재난안전관리 분야 조직은 감축 없이 현행 규모를 유지하면서 대폭 개편합니다.

안전정책실-재난관리실-재난협력실로 구성된 현행 체계를 실제 재난업무 프로세스인 예방-대비-대응-복구에 맞춰 안전예방정책실-자연재난실-사회재난실-재난복구지원국 체계로 합니다.

특히 재난복구지원국은 별도 국으로 독립시키고, 기존의 수습지원과에 더해 수습관리과를 신설, 갈등관리 등 재난수습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윤석열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지방시대, 정부개혁 업무 추진체계를 정비합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정부국을 디지털정부실로 확대 개편하고, 지방시대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차관보를 신설합니다.

정부 개혁과 조직관리를 담당하는 혁신조직국을 신설해, 업무 추진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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