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전어 맛보러 오세요" 광양전어축제 25일 '팡파르'

김석훈 기자 2023. 8.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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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 대표축제로 떠오르는 '전어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 주제로 광양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펼쳐진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광양전어축제는 광양야경시티투어,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투어 등과 함께 먹거리와 즐길 거리, 이벤트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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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광양 망덕포구'엔 전어 요리 및 즐길거리 가득
광양 망덕 포구 전어 요리 상차림.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 대표축제로 떠오르는 '전어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 주제로 광양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펼쳐진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광양전어축제는 광양야경시티투어,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투어 등과 함께 먹거리와 즐길 거리, 이벤트로 가득 찼다.

축제는 전어가요제, 전어잡기 체험, 전어잡이 소리 시연 등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비롯해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의 장소성을 살린 백일장 등으로 짜여졌다.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 어린이들의 난타, 매직저글링, 7090포크뮤직, 퓨전국악,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정동원 등 초대 가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 쇼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양야경시티투어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망덕포구의 낭만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행된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 오후 3시, 광양읍 버스터미널 오후 3시 30분 탑승해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과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터미널 오후 9시, 순천만국가정원 오후 9시 30분 마무리한다.

시는 에어팟 프로, 백화점 및 광양사랑상품권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광양시티투어 탑승 후기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후기 이벤트는 광양시티투어 이용 후 본인 SNS에 느낌이나 감상, 생각을 업로드하고 해당 게시글을 캡처해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시티투어 ‘이벤트응모’ 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보건소 식품위생과에서 운영 중인 ‘섬진강 망덕포구횟집거리 스탬프 투어’도 망덕포구로 서둘러 가을 마중을 나온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에서 건져 올린 가을 전어는 빠른 물살만큼 운동량이 활발해 탄탄한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며 칼슘, 미네랄,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뼈 성장에서부터 어르신들의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다.

쑴벙쑴벙 썰어 구수한 된장을 살짝 찍어 한입 가득 싸 먹는 전어회, 새콤달콤 무쳐낸 전어회무침, 왕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 전어구이 등 다채롭게 변주되는 전어는 머리까지 통째로 먹을 만큼 버릴 게 하나도 없을 정도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가을 먹거리의 대명사인 전어 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성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맞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망덕포구에서 가을의 정취, 역사와 문학의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오감 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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