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 특색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2023. 8.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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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11개 마을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자율형'으로 새롭게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은 장성읍 미락단지, 황룡행복마을 등 11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총 684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마을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점차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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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마을에 엘이디(LED)형 포함 684개소 부착…주소 확인 한결 수월
장성군이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한옥마을인 '황룡행복마을'의 특징을 반영했다./사진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11개 마을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자율형'으로 새롭게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변 환경과 건물 외관을 고려해 번호판 재질, 크기 등을 새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이다. 장성군은 장성읍 미락단지, 황룡행복마을 등 11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총 684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별 대표장소에는 엘이디(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했다. 낡은 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확인이 한결 수월해진 것은 물론 미관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주민 박모 씨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마을 분위기가 달라진 느낌"이라며 "지역의 개성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호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마을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점차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우수설치 분야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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